스칼렛 요한슨 "여성들 민낯 지지...전형적인 미의 기준 거부"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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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여성에 관한 전형적인 미의 기준에 반기를 들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팝슈가와의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38)이 민낯으로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한 파멜라 앤더슨을 지지하면서 미의 기준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최근 파멜라 앤더슨은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낯으로 참석했던 파리 패션 위크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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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여성에 관한 전형적인 미의 기준에 반기를 들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팝슈가와의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38)이 민낯으로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한 파멜라 앤더슨을 지지하면서 미의 기준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대중의 눈에 띄는 여성이 화장을 하지 않은 채 패션쇼나 큰 행사에 가는 것을 직접 마주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익숙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파멜라 앤더슨의 용기 있는 선택을 칭찬했다. 그는 "여성들이 자신의 방식을 따르든, 어떤 것을 따르든 상관없이 시대정신을 통해 알 수 있는, 여성에게 강력한 메시지였다. 표면적인 아름다움 규범을 거부하는 다른 여성을 보는 것은 여성에게 강력한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파멜라 앤더슨을 응원했다. 이달 초 그는 파멜라 앤더슨이 민낯으로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혁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라는 글을 남겼다.
스칼렛 요한슨은 "너무 많은 압박과 강요가 있다. 이 여성이 나타나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채 자리를 잡았다. 나는 이러한 용기와 반항의 행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파멜라 앤더슨은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낯으로 참석했던 파리 패션 위크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부터 화장하지 않을 생각은 아니었다.
파멜라 앤더슨은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쟁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가장 예쁜 여자가 되려고 (그간) 노력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려한 일상을 버리는 것이 자유와 안정과 같다고 표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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