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축건물 승강기 설치 작업 중 추락한 40대 작업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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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공사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다 10m 아래로 떨어진 40대 작업자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13일 울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8분께 울산 북구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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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의 한 공사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다 10m 아래로 떨어진 40대 작업자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13일 울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8분께 울산 북구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A씨가 머리 부위를 부딪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흘 뒤인 지난 12일 숨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10m 높이에서 5톤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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