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동차 부품 공장서 추락사고.. 40대 작업자 숨져

최수상 2023. 10. 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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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공장 신축현장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다가 3층 높이에서 떨어진 40대 작업자 A씨가 치료 중 13일 사망했다.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8분께 북구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 3층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던 50대 B씨와 함께 약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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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용 승강기 설치 중 사고.. 병원 치료 중 숨져
울산 북부경찰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한 공장 신축현장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다가 3층 높이에서 떨어진 40대 작업자 A씨가 치료 중 13일 사망했다.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8분께 북구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 3층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던 50대 B씨와 함께 약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모두 다쳤는데 A씨는 머리 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아왔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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