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2021년 역전 당했던 기억, 우승으로 씻어내야죠"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3. 10. 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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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은 첫날 공동 4위(5언더파)에 오르며, 추가 우승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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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군택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은 첫날 공동 4위(5언더파)에 오르며, 추가 우승을 겨냥했다. 



 



고군택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 상태, 날씨 모두 좋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 경기 초반에는 퍼트가 조금 흔들렸는데 잘 극복해 냈고 후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 코스에서 이 대회의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군택은 "아무래도 자신감이 높다. 그러다 보니 실수가 나와도 회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고군택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매 라운드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 2021년 대회 때 3라운드까지 선두였다 최종라운드에서 이재경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에 우승을 못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군택은 "3승을 했음에도 이 순간은 아직도 아쉬운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가 130%의 비율로 배분되는 대회이니 한 타, 한 타 소중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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