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팔자 속 낙폭 확대…에코프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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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 및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에 1%대 넘게 빠지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2.59포인트) 내린 822.90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만3631.1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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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약세 및 외인·기관 차익실현에 낙폭 키워
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실적 발표 앞둔 에코프로·비엠 약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 및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에 1%대 넘게 빠지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2.59포인트) 내린 822.90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한때 822.81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최근 안정세를 보였던 국채금리가 다시 꼬리를 들어 올리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만3631.1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2% 떨어진 4349.6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3% 빠진 1만3574.22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 국채수익률 상승 및 달러 강세 영향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이라면서도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9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와 무역수지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온다면 증시 하방을 제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보합권인 유통과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금융이 3%대, 의료·정밀과 제약,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전기·전자가 2%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우위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에코프로(086520)는 4%대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066970)도 2%대 하락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다. 장초반 강세 흐름이었던 JYP Ent.(035900)와 에스엠(041510)도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종목별로 씨케이에이치(90012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미래생명자원(218150)과 케이바이오(038530)가 22%대, 한국맥널티(222980)가 2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우리로(046970)와 원텍(336570)이 13%대, 이수앱지스(086890)가 11%대, 엑스게이트(356680)가 10%대 하락 중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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