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 "국민 안전 위해 소방 대응시스템 보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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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소방의 신속·최고·최대 대응 시스템을 보완하겠습니다."
또 "화재사망자 10% 저감을 목표로 인명 보호 중심의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특수장비를 확충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신고접수 및 영상공유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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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소방의 신속·최고·최대 대응 시스템을 보완하겠습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
남 청장은 "최근의 미증유(未曾有)한 재난을 경험하면서 앞으로는 재난 대응에 있어 더 꼼꼼하고 세심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돌이켰다.
그는 "국민의 단단하고 견고한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재난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최고 수위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위해 다수사상자 현장 응급 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구급대원의 역량도 강화하겠다"며 "복지부와 계속 협업해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화재사망자 10% 저감을 목표로 인명 보호 중심의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특수장비를 확충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신고접수 및 영상공유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K-소방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내수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유통망 개척을 지원해 2025년까지 국내 매출액 6조 7천억원과 수출 3천3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남 청장은 "소방대원이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국민의 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며 "소방병원과 심신수련원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건강관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순직자 및 공상자의 예우와 영예를 더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소방청에는 골든 타임 확보 등 소방청의 출동 및 구급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한 여야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송지하차도 사고에 대한 충북소방본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데한 공방도 예상된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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