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광주서 도주한 40대, 대구서 붙잡혀(종합)

[대구=뉴시스]정재익 이상제 기자 = 훼손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광주에서 대구로 도주하던 40대가 붙잡혔다.

13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대구시 동구 동대구터미널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채 광주에서 대구로 도주하던 A(40대)씨가 긴급 체포됐다.

검거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는 일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보호관찰소는 A씨가 착용한 위치추적 전자장치가 훼손된 채 대구로 이동 중인 것을 파악하고 대구보호관찰소로 검거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대구보호관찰소, 동대구지구대 등 관계자는 버스에서 내리는 A씨를 붙잡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광주보호관찰소에서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장소와 시간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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