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책임지는 사람 없으면 총선도 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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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당 참패에 대해 "당력을 총동원한 총선 바로미터 선거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내년 총선은 암담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17.15%차이로 패배했다.
당 안팎에서는 김기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김 대표는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 총선준비단 발족, 임명직 당직자 사퇴 등을 고려하며 대표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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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당 참패에 대해 "당력을 총동원한 총선 바로미터 선거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내년 총선은 암담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얼굴전체를 바꾸는 성형수술을 해야 하는데 분바르고 화장한다고 그 얼굴이 달라지냐"고 했다.
이어 "아직 시간이 있는데 근본적이 당정쇄신 없이 총선 돌파가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김기현 지도부 교체를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17.15%차이로 패배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 이반에 대한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당장 당 안팎에서 김기현 지도부의 책임론이 대두됐다.
당 안팎에서는 김기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김 대표는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 총선준비단 발족, 임명직 당직자 사퇴 등을 고려하며 대표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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