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총학생회, 대학 마스코트 굿즈 판매수익금 기부

박종대 기자 2023. 10.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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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경기대학교 총학생회가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3 귀룡제' 대학 축제 당시 판매한 굿즈 수익금 2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경기대 총학생회는 최근 대학축제 개최 기간에 경기대 마스코트 '기룡이'가 그려진 키링과 뱃지를 비롯해 필름카메라와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모금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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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 전달
[수원=뉴시스] 2023 귀룡제에서 판매한 마스코트 굿즈. (사진=사랑의 열매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제36대 경기대학교 총학생회가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3 귀룡제' 대학 축제 당시 판매한 굿즈 수익금 2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경기대 총학생회는 최근 대학축제 개최 기간에 경기대 마스코트 '기룡이'가 그려진 키링과 뱃지를 비롯해 필름카메라와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모금캠페인을 실시했다. 5000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사랑의열매' 뱃지를 증정했다.

경기대는 지난 6월에도 '기룡이 굿즈 수익금'을 교내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기룡이는 2020년 경기대 홍보 캐릭터 공모전에 당선된 경기대학교 마스코트다.

앞서 사랑의열매와 경기대는 지난 7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윤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6명은 나눔리더로도 가입했다.

경기대 문겸서 총학생회장은 "귀룡제 굿즈샵 수익금으로 기부를 진행한 만큼 뜻 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즐기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의미 있고 성숙한 대학축제 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대 이윤규 총장은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번 축제가 나눔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마스코트와 축제를 활용해 새로운 학교 나눔 모델을 보여준 경기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대를 넘어 동참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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