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모레도 먹을 ‘커피’…건강하게 마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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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음료인 커피.
'언제 커피 한 잔 하자'는 말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사실상 인사로 통할 정도다.
적정량의 커피를 섭취하면 우울증 및 간 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커피의 건강상 효능 관련 연구의 절대다수는 설탕, 우유 등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커피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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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커피 섭취시 열량 소모량 증가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직장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음료인 커피. '언제 커피 한 잔 하자'는 말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사실상 인사로 통할 정도다. 그만큼 커피가 직장인들의 집중력 유지 측면에서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는 뜻일 것이다.
적정량의 커피를 섭취하면 우울증 및 간 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 단, 커피를 마시는 방법과 시간대에 따라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를 되도록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블랙커피 마시기
커피의 건강상 효능 관련 연구의 절대다수는 설탕, 우유 등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커피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시럽 등을 다량 첨가한 커피를 마실 경우 이같은 효능을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설탕 등이 들어가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단, 사람에 따라 쓴맛이 강한 블랙커피를 마시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럴 땐 계피 등의 천연향료를 첨가해 마시면 맛은 물론 추가적인 건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 충분한 물 섭취
커피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게 바로 '체내 탈수 가속화'다.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만큼, 섭취한 커피 만큼의 수분을 반드시 추가 섭취해야 한다.
▲ 적절한 섭취 시기
커피는 집중력 향상, 졸음 방지 등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만큼, 적절한 시간대에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운동 전 커피를 섭취할 경우, 운동을 통한 열량 소모량을 유의미하게 늘릴 수 있다. 단, 저녁 시간대 운동을 할 땐 반대로 커피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 운동 자체의 신체 각성 효과에 커피의 정신 각성 효과가 더해져 불면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서다.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심한 시기에도 커피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땐 커피의 각성 효과가 되려 정신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수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공황장애 등 불안장애 관련 환자들의 커피 섭취를 지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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