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청년창업 늘었지만 생존율은 낮아…안정적 육성·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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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청년층 창업이 대폭 늘어났지만 창업 기업 생존율은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창원시 마산합포구)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세 미만 청년 창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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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최근 5년간 청년층 창업이 대폭 늘어났지만 창업 기업 생존율은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창원시 마산합포구)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세 미만 청년 창업이 증가했다.
30세 미만 청년 창업기업은 지난 2018년 13만 8933개에서 지난해 17만 3022개로 늘었다.
그러나 창업기업 연령별 생존율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30세 미만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후 1년까지는 대부분 연령에서 60~70%의 생존율을 보였지만 30세 미만의 경우 59.2%의 생존율을 기록했고 해가 거듭될 수록 30세 미만 창업기업은 전 연령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고 전체 평균에 비해서도 10% 가량을 밑돌았다.
30세 미만 청년창업은 대부분 고도의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서비스업에 집중되기도 했다.
지난해 전체 17만 3022개의 30세 미만 창업기업 중 16만 2848개가 서비스업으로 94%를 차지했다.
최 의원실은 30세 미만 창업지원 관련 예산과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 변화 분석'에 따르면 창업 지원을 받은 기업 생존율은 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보다 1.5~2배 가량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의 29세 이하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은 올해 75억원에서 내년 51억원으로 예산이 줄면서 사업규모와 지원 대상 등이 축소됐다.
최 의원은 "초기 창업단계에서 창업 이후까지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20대에 창업을 시작한 만큼 이같은 창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유소년기부터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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