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공약사업 '공유냉장고', 성공적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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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행복나눔 공유냉장고'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장상동과 수성동, 시기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에 지난달까지 개인과 단체로부터 2억6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이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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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행복나눔 공유냉장고'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장상동과 수성동, 시기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에 지난달까지 개인과 단체로부터 2억6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이 기부됐다.
기부된 식료품 중 2억2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이 관내 2만7870세대에 지원됐다.
공유냉장고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민간 주도 비예산사업으로 지역민이 기부한 신선한 식자재와 가공식품을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공유·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모두에게 따뜻한 체감형 복지 실현과 나눔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다.
공유냉장고 프로젝트가 지역에 뿌리내리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여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 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주민센터에 공유냉장고를 신규 개소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공유냉장고를 통해 많은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민간 중심으로 운영하는 공유냉장고 사업이 지역 전체로 퍼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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