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용퇴 요구에 "사퇴한다고 선관위 바로 잡혀진다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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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제가 사퇴한다고 선관위가 바로 잡혀진다든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지난 5월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사태가 터지고 나서 계속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며 "그렇게 원하는 국민들이 있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노 위원장은 "다만 제가 사퇴한다고 해서 선관위가 바로 잡혀진다라든지, 그렇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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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제가 사퇴한다고 선관위가 바로 잡혀진다든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용퇴 요구를 받았다.
노 위원장은 "지난 5월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사태가 터지고 나서 계속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며 "그렇게 원하는 국민들이 있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다만 사무총장과 차장도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물러나고 그런 상황에서 사태를 극복하고 제대로 감사를 받고 수사를 받고 그 다음에 내년 총선이 바로 눈앞이다. 그런 과정에서 자리 자체에 연연해 하거나 절대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다만 제가 사퇴한다고 해서 선관위가 바로 잡혀진다라든지, 그렇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리 자체에 전혀 연연해 하지 않지만 의원께서 지적 하신 대로 나름대로 그런 부분들이 마무리되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지만 현재 제가 책임져야 될 일이 있다면 바로 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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