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도 참여한 청년일경험사업, "기업 82%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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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등 기업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청년일경험사업'의 기업 만족도가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13일 올해 청년일경험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320여개 기업 대상으로 '청년들의 업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2.0%가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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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34세 청년 대상, 창업 전 직무 경험 기회 제공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SK 등 기업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청년일경험사업'의 기업 만족도가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13일 올해 청년일경험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320여개 기업 대상으로 '청년들의 업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2.0%가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2.6%,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청년일경험사업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쿠팡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취업이나 창업 전 미리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만 1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 기회를 지원한다.
기업들의 참여 동기에 대해서는 66.3%(복수응답)가 '미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35.3%), '사회 공헌(20.9%)' 등의 이유도 있었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미래 우수 인재채용을 위해서'가 73%로 평균을 웃돌았다.
기업들은 사업 지속성을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은 '지원금 및 세제 혜택 등 재정 지원(60.9%·복수응답)', '행정 간소화(36.5%)', '포상 등 인센티브 확대(34.3%)', '성공사례 공유 등 컨설팅 확대(27.9%)'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 청년일경험 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 단장은 "역량 있는 협회나 단체 및 대기업이 운영 기관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일 경험이 청년뿐 아니라 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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