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의사의 결혼 조건…"집밥 해 줄 수 있는 창의적 직업인"

채태병 기자 2023. 10. 13.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중인 의사가 원하는 결혼 조건이 공개됐다.

A씨는 "개원 이후 주 6일 근무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번아웃이 찾아와 천천히 극복하고 있다. 결혼하면 새로운 행복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A씨는 이어 '사업가 또는 예술인 등 창의적 직업의 여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조건 검증 후 A씨와 여성들의 1대 1 데이트도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Joy, Smile TV Plus 예능 '중매술사'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중인 의사가 원하는 결혼 조건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KBS Joy, Smile TV Plus 예능 '중매술사'에는 38세 가정의학과 전문의 A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A씨는 "개원 이후 주 6일 근무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번아웃이 찾아와 천천히 극복하고 있다. 결혼하면 새로운 행복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배우자 조건으로 가장 먼저 외모를 꼽았다. A씨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깨끗한 피부의 여성을 선호한다"고 했다. 이에 중매술사 박정원은 "보통 남성분들이 (결혼 시장에서) 작은 얼굴, 날씬한 몸매, 하얀 피부의 여성을 원한다"며 수긍했다.

/사진=KBS Joy, Smile TV Plus 예능 '중매술사'


A씨는 이어 '사업가 또는 예술인 등 창의적 직업의 여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A씨는 "새로운 일을 받아들이는 데 큰 거부감이 없고, 즐겁게 대응할 수 있는 성향의 여성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집밥을 해 줄 수 있는 여성', '의사로서의 바쁜 일상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여성'도 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방송에 나온 4명의 여성과 여러 상황을 가정해 대화를 나눴다.

조건 검증 후 A씨와 여성들의 1대 1 데이트도 진행됐다. 최종 선택에서 A씨는 1대 1 데이트에서 가장 편안함이 느껴졌다는 B씨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A씨보다 12세 연하인 B씨는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A씨 선택에 B씨는 미소를 지으며 "좋아요"라고 화답했다. A씨는 "생각하시는 가치관이 제가 만나고 싶은 이상형과 비슷하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