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3개월만에 30만명대… 수출이어 고용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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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취업자 수가 30만9000명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 명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2869만8000명)는 1년 전보다 30만9000명 늘었다.
6월(33만3000명) 이후 3개월 만에 30만 명대에 재진입했고,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도 2021년 3월부터 31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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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기둔화 흐름 완화”
올해 9월 취업자 수가 30만9000명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 명대로 올라섰다. 이달 초 일 평균 수출액이 13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한 데 이어 고용지표도 회복세를 보이자 정부는 13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3개월 내리 “경기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은 8만9000명 감소하며 11개월째 마이너스였고,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도 7만2000명 줄며 9개월째 감소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2869만8000명)는 1년 전보다 30만9000명 늘었다. 6월(33만3000명) 이후 3개월 만에 30만 명대에 재진입했고,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도 2021년 3월부터 31개월 연속 증가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63.2%)은 1982년 7월 월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9월 기준 최고 수준이었고, 15∼64세 고용률(69.6%)도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실업자(66만1000명)도 2009년 9월(23만6000명) 이후 동월 기준 가장 적었다. 하지만 고용의 질은 좋지 않다. 60세 이상(35만4000명 증가)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4만5000명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7만2000명)도 지난 4월(-9만7000명)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가 올해 1월(-3만5000명)부터 9개월째 마이너스를 달리면서 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생산과 수출 회복세가 더디다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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