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성형수술 해야지 화장한다고 얼굴 달라지나”

이희진 2023. 10. 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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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과 관련, 근본적인 당정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얼굴 전체를 바꾸는 성형수술을 해야지 분바르고 화장한다고 그 얼굴이 달라지나"라며 "아직 시간이 있는데 근본적인 당정쇄신 없이 총선 돌파가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어젯밤은 잠 못 드는 밤이었다"며 강서구청장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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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과 관련, 근본적인 당정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얼굴 전체를 바꾸는 성형수술을 해야지 분바르고 화장한다고 그 얼굴이 달라지나”라며 “아직 시간이 있는데 근본적인 당정쇄신 없이 총선 돌파가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각종 참사에도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사람 없고 당력을 총동원한 총선 바로미터 선거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내년 총선은 암담하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어젯밤은 잠 못 드는 밤이었다”며 강서구청장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민심 이반이 이렇게까지 심각한 줄 미처 몰랐다”며 “도대체 이렇게 민심이 멀어져 갈 때까지 우리는 그동안 뭘 했는지”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선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만7066표(56.52%)를 득표해 9만5492표(39.37%)를 얻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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