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선수들, 도박 스캔들 혐의로 대표팀서 소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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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니콜로 자니올로(애스턴 빌라)가 검찰 조사에 연루돼 대표팀을 떠났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은 13일(한국시간) "토날리, 자니올로가 조사받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소식이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소식인 까닭에 영국 언론들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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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C "현재 경기 치를 상태 아니야"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니콜로 자니올로(애스턴 빌라)가 검찰 조사에 연루돼 대표팀을 떠났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은 13일(한국시간) "토날리, 자니올로가 조사받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소식이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소식인 까닭에 영국 언론들도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경기의 성격과 상관없이 두 선수가 앞으로 예정된 경기를 치를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각자의 클럽으로 돌아가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FIGC가 어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지는 알리지 않았으나, 복수 외신에 따르면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고 한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C조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15일 몰타와 홈 경기를 치르고, 18일에는 잉글랜드 원정 일정을 소화한다.
2승1무패로 조 2위인 이탈리아는 4승1무로 선두를 달리는 잉글랜드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10월 A매치 훈련이 한창이었다.
그러나 토날리와 자니올로가 토리노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핵심 자원들이 팀을 떠나는 변수를 맞았다.
그뿐만 아니라 토리노 검찰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 유망주인 니콜로 파지올로의 불법 도박 행위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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