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첨단융합학부 출범… 대전환 시대, 서울대도 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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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13일 오전 열린 제77주년 서울대 개교기념식에서 유홍림(사진) 서울대 총장은 대학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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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13일 오전 열린 제77주년 서울대 개교기념식에서 유홍림(사진) 서울대 총장은 대학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총장은 “미래 글로벌 일류 대학의 위상은 창의성과 융합에 기초한 혁신을 얼마나 절박하게 실천했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대학 혁신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유 총장은 “2024년 3월 첨단융합학부가 출범한다”며 “이를 계기로 전공 간 장벽을 넘어 토론과 협업을 통해 공통핵심역량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형 기숙대학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Living and Learning’ 사업, 이와 함께 추진하는 캠퍼스 내 학습·교류·소통 공간인 ‘SNU 커먼스(Commons)’도 마찬가지의 목표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총장은 “서울대는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는다”며 “20여 년 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미래 서울대의 모습을 지금부터 구상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학문 공동체, 대학 혁신의 성취가 구성원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서울대를 만들어 가자”고 구성원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유 총장은 “총장에 취임한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의 틀과 내용을 선제적으로 다시 짜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난 8개월 동안 대학 혁신을 착실히 진행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조율 기자 joyu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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