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등장한 '제로슈거 소주'…"칼로리 저감효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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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제로 슈거(무가당) 소주 '새로'가 등장했다.
새로는 최근 제로 슈거 소주 열풍을 불러온 제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날 제로 슈거에 대한 칼로리 저감 효과에 대한 기대와 달리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이날 같은 제조사의 소주인 처음처럼과 처음처럼 새로를 들어 보이며 "국민들이 (칼로리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를 못 하고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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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제로 슈거 소주 칼로리 표기 명확할 필요"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제로 슈거(무가당) 소주 ‘새로’가 등장했다.
새로는 최근 제로 슈거 소주 열풍을 불러온 제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날 제로 슈거에 대한 칼로리 저감 효과에 대한 기대와 달리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이날 같은 제조사의 소주인 처음처럼과 처음처럼 새로를 들어 보이며 "국민들이 (칼로리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를 못 하고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 슈거에 대한 칼로리 저감 효과를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짚었다. 주류 속 칼로리에 대한 표기가 제각각이라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 의원은 소주에 대한 칼로리 표기가 의무 규정이 아닌 자율 규정인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칼로리가 표기되는 것은 의무 규정이 아니라 자율 규제이기 때문에 명시하는 제품의 회사만 손해를 본다는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주류 열량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굉장히 가독성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류 열량 표시를 일단은 잘 보이는 쪽에 위치도 변경하고 글자 크기도 좀 더 크게 해서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위해도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면서 조사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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