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유튜브 ‘선거 가짜뉴스’ 삭제에 한달… 국내포털은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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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유포된 가짜뉴스가 완전히 삭제되기까지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선거 기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허위사실 및 후보자 비방 게시물'은 선관위 요청 후 삭제까지 평균 33.2일, 구글·유튜브는 25.7일이 소요됐다.
임 의원은 "해외업체는 개인정보 보호 기준이 우리와 달라 삭제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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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유포된 가짜뉴스가 완전히 삭제되기까지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선거 기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허위사실 및 후보자 비방 게시물’은 선관위 요청 후 삭제까지 평균 33.2일, 구글·유튜브는 25.7일이 소요됐다. 반면 국내 포털의 경우 네이버는 2.4일, 다음·카카오는 1.7일이 걸렸다. 또 삭제 요청을 받은 게시물 중 지난해 지선 10.4%, 대선 15.8%, 2020년 총선 8.1% 등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임 의원은 “해외업체는 개인정보 보호 기준이 우리와 달라 삭제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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