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멤버' 렉시 톰슨, PGA 투어 데뷔전 첫날 김시우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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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첫째 날.
미국 현지의 스포트라이트는 렉시 톰슨(미국)에게 쏟아진 분위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 톰슨은 이번 대회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톰슨은 2018년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에 참가한 여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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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첫째 날.
미국 현지의 스포트라이트는 렉시 톰슨(미국)에게 쏟아진 분위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 톰슨은 이번 대회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톰슨은 2018년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에 참가한 여성이 됐다. 또한 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한 7번째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9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보 호슬러(미국)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오후 조로 출발한 톰슨은 2개의 잔여 홀을 남겼고, 1~16번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1오버파를 써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김시우(28)가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76위로 홀아웃했고, 렉시 톰슨은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톰슨은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7번홀(파4)에서 중거리 파 퍼트를 놓친 뒤 더블보기를 기록한 장면이 아쉬웠다.
8번 홀까지 3타를 잃었지만, 9번홀과 13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만회했다.
한편,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여성 선수는 앞서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7회), 셜리 스포크(1회), 안니카 소렌스탐(1회), 수지 웨일리(1회), 미셸 위(8회), 브리타니 린시컴(1회)이 있었다.
이들 중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가 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역사상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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