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

홍기원 2023. 10.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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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 1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조정신청을 냈고 13일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파업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되고 오는 25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26일을 기해 버스 파업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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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버스 노사의 갈등은 경기도의 준공영제 전면 도입 시기가 번복되면서 촉발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진행된 4차 단체교섭에서 임금 수준 및 근로조건을 놓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 2일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 1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조정신청을 냈고 13일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파업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되고 오는 25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26일을 기해 버스 파업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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