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름다운 거리" 울산 삼산디자인거리 13년 만에 새단장

김용태 2023. 10. 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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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삼산디자인거리 경관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삼산디자인거리의 경관 기조인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의 거리로'를 그대로 유지하며 이번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남구는 2008년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울산 중심 상업지역의 무질서한 거리를 예술적·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바꾸고자 삼산디자인거리를 조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산디자인거리가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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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디자인거리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삼산디자인거리 경관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총사업비 4억3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경관 조명을 철거해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조경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낮에는 도심 속 산책로로, 밤에는 조명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삼산디자인거리의 경관 기조인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의 거리로'를 그대로 유지하며 이번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남구는 2008년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울산 중심 상업지역의 무질서한 거리를 예술적·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바꾸고자 삼산디자인거리를 조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산디자인거리가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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