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만족도 1위 SKT… 1인당 요금은 月 6만원 이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이동통신 요금으로 월평균 6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종합 만족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의 순으로 높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요금 만족도는 LG유플러스(3.21점)-SK텔레콤(3.10점)-KT(3.03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이동통신 요금으로 월평균 6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종합 만족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의 순으로 높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 전국 20세 이상 이동통신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단말기 할부금과 콘텐츠·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포함한 1인당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867원으로 집계됐다. 금액 구간별로는 4만∼6만 원이 27.2%(408명)로 가장 많았고 4만 원 미만이 23.9%(358명), 6만∼8만 원 20.1%(302명), 10만 원 이상 17.1%(257명), 8만∼10만 원 11.7%(175명) 등이었다.
이동통신사 종합 만족도는 SK텔레콤이 5점 만점에 3.51점으로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가 3.38점으로 2위였고, KT는 3.2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 보면 통화 품질 만족도는 SK텔레콤(3.80점)-KT(3.59점)-LG유플러스(3.56점) 순으로 높았고 데이터 품질 만족도는 SK텔레콤(3.50점)-LG유플러스(3.24점)-KT(3.19점) 순이었다. 요금 만족도는 LG유플러스(3.21점)-SK텔레콤(3.10점)-KT(3.03점) 순으로 나타났다.
통화·데이터 품질, 부가서비스, 멤버십 혜택 등의 서비스 영역은 대체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이용요금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만이 생기거나 피해를 봤다는 응답도 17.0%(256명)로 적지 않았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을 보면 부당 가입 유도가 37.5%(96명)로 가장 많았고 가입 시 설명·고지 미흡 35.2%(90명), 약정 해지·변경에 따른 위약금 부과 31.3%(80명), 서비스 품질 미흡 27.3%(70명)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동통신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제의 운영과 만족도 높은 부가서비스·혜택 제공 등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정 단속?”… 도로에 설치 과속단속함 85% 카메라 없는 ‘빈껍데기’
- “300만 원씩 토해내라고?” 코로나 손실보상금 받은 사장님들 ‘비상’
- 유발 하라리 “하마스 공격은 포퓰리즘 대가”
- 與 한기호 “9·19 잘못된 결정할 때 장군들 뭐했나…별 달았으면 부끄럽지 않게 살라”
- 서정희 “서세원 내연녀, 내가 교회로 전도했는데…”
- ‘치매 진단’ 브루스 윌리스, 근황 공개됐다
- 유튜버 김용호 부산 호텔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 학교서 女교사 화장실 몰카 찍다 발각된 고교생들…휴대폰 영상 봤더니
- 임현주 아나운서 “신생아 이동중”…누리꾼 ‘갑론을박’
- 성악가 김동규 “노후 준비 중 100억 사기 당해…침 안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