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사우디, 바이오 등 17개 분야 신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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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바이오, 게임, 자동차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기존 39개 협력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에 발굴한 17개의 신규 협력 과제를 더해 모두 56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신규 협력 과제는 바이오, 게임 산업, 모바일 결제 솔루션, 자동차 생산 분야 등입니다.
당시 양국 정부·기업·기관 등이 합의한 프로젝트 규모는 300억 달러, 약 4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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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바이오, 게임, 자동차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3일)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양국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기존 39개 협력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에 발굴한 17개의 신규 협력 과제를 더해 모두 56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신규 협력 과제는 바이오, 게임 산업, 모바일 결제 솔루션, 자동차 생산 분야 등입니다.
도시 개발과 건설기계 협력, 스마트 시티, 모듈러 등 신규 건축공법 등도 포함됐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 기간 체결된 26건의 계약·양해각서 등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양국 정부·기업·기관 등이 합의한 프로젝트 규모는 300억 달러, 약 4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재계 총수들은 이달 하순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사우디를 찾아 네옴시티 수주전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술·제품 인증 협력도 함께 추진해 사우디를 거점으로 국내 기업의 중동 지역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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