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협의 17일 印尼서… "러북 군사협력 등 논의"

노민호 기자 2023. 10. 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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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다음 주 인도네시아에서 만나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동향 등에 관해 논의한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오는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에 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 간 대면 협의가 진행되는 건 올 7월 일본 협의 이후 3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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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핵무력 정책' 헌법 명기 등 한반도 정세 평가 공유"
ⓒ News1 DB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다음 주 인도네시아에서 만나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동향 등에 관해 논의한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오는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에 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일 협의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 간 대면 협의가 진행되는 건 올 7월 일본 협의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6번째, 올 8월 나마즈 국장 취임 뒤론 첫 대면 협의다.

외교부는 "3국 수석대표는 러북 군사협력, 북한의 '핵무력 강화 정책' 헌법 명기 등으로 더 엄중해진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3국 간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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