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타이틀 방어 첫날 6타 뒤진 공동 21위..2홀 덜 치른 렉시 톰슨은 공동 76위

이태권 2023. 10.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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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주형(21)이 대회 첫날 3타를 줄이며 상위권 진입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김주형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1위에 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른 뷰 호슬러(미국)에 6타 뒤진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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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주형(21)이 대회 첫날 3타를 줄이며 상위권 진입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주형은 10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 2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김주형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1위에 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3번째 홀(파4)만에 첫 버디를 신고한 데 이어 4번째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7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이지 못하며 3퍼트로 첫 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파3 홀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2퍼트로 보기를 기록해 줄인 카수를 따먹었다. 이후 전반 마지막 홀(파5)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한 김주형은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솎아내며 이날 3타를 줄였다.

이에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른 뷰 호슬러(미국)에 6타 뒤진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 2명,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 2명, 3타차 공동 6위 3명, 4타차 공동 9위 2명, 5타차 공동 11위 10명이 김주형과 호슬러 사이에 있다.

김주형에 이어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31)이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3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시우(28)와 김성현(25)은 각각 1오버파 공동 76위, 2오버파 공동 96위다.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성(性)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은 렉시 톰슨(미국)이 16번 홀까지 1타를 잃어 공동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주형)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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