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여름 지났다고 방심 금물…왜?

김경림 2023. 10. 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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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발생한 식중독 건수 4건 중 1건이 가을철인 9~11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했다.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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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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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발생한 식중독 건수 4건 중 1건이 가을철인 9~11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의 481건 다음으로 많았다.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해 조리에 사용하는 게 식중독 예방에 좋다.

나들이에 빠지지 않는 김밥을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아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이동 및 보관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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