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모바일…주요 기업 신작 출시 준비 ‘가속도’
넥슨은 최근 신작 모바일 액션 RPG ‘빌딩앤파이터’의 사전등록과 마스터네임 사전 선점을 진행 중이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 베스트 비즈니스 전환 부문 ‘위너’를 수상한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 사전 모집에도 나섰다.
‘빌딩앤파이터’는 액션 게임 장인으로 유명한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가 개발한 신작이다. ‘빌딩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독특한 컨셉트를 내세워 위치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 대한민국 영토와 빌딩의 위치를 게임 내 지도에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존하는 빌딩을 놓고 다른 이용자들과 영토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의 주인을 놓고 이용자간 대결이 가능하다. GPS 기능을 활용해 영토 스캔 등의 콘텐츠를 이용하고 실제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보상을 획득하는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빌딩앤파이터’는 넥슨이 지난 3월 ‘프라시아 전기’ 이후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웹젠도 지난달 26일부터 신작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최근 애니메이션 2기 방영을 시작한 동명의 일본 유명 라이트 노벨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컴투스는 지난 5일 신작 퍼즐 RPG ‘더 워킹데드: 매치3’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유명 그래픽 노블 ‘워킹데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컴투스의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신작이다.
‘더 워킹데드: 매치3’는 3매치 퍼즐과 수집형 RPG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릭 그라임스’, ‘네간’ 등 원작 캐릭터는 물론 원작의 스토리와 주요 장면과 새로운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직업과 속성, 개성 넘치는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를 조합해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건설 및 생산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NHN도 모바일 소셜게임 ‘우파루 오딧세이’를 지난 5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NHN의 히트작 중 하나인 ‘우파루마운틴’의 후속작으로 원작의 귀여운 우파루 캐릭터와 마을 꾸미기 요소를 계승하고 ‘원정’과 ‘경기장’ 등 우파루를 활용한 전투 콘텐츠를 더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도 다수다. 웹젠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외에 ‘뮤 모나크’ 출시를 예고했으며 NHN도 루트슈터 장르 신작 ‘다키스트데이즈’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오더’를 내놓을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를 연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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