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대학로' 개막…장미란 "K-공연'관광 세계인 사랑받은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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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공연예술계 축제 '웰컴대학로'가 14일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종로구, 한국공연관광협회회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엔 28일까지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설공연 34개, K-스테이지 6개 작품이 참여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웰컴대학로'는 뮤지컬, 연극, 넌버벌 등의 우수 공연을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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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공연예술계 축제 '웰컴대학로'가 14일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종로구, 한국공연관광협회회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엔 28일까지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설공연 34개, K-스테이지 6개 작품이 참여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15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문체부는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웰컴대학로'는 뮤지컬, 연극, 넌버벌 등의 우수 공연을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해 개막식에 5만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국내외 공연관광 업계 상담회도 열린다.
개막식엔 18개 팀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과 다양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거리 행진에는 전통 연희부터 현대무용, 태권도, 치어리딩, 필리핀과 일본, 대만에서 초청받아 온 공연단 등이 참가한다.
'웰컴대학로' 주제곡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플래시몹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공연 '웰컴 에어 콘서트', 뮤지컬 배우 정성화, 여성 그룹 '비비지'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국내외 관광객이 대학로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축제 기간 상설 상연되는 34개 작품에 대해 1만5000명에게 1만원 할인 이용권을 배포했다. 온라인 공연프로그램 '케이-스테이지(K-Stage)'는 축제 기간에 유튜브, 네이버TV와 중국 마펑워 등 온라인채널에서 6개 대표 공연을 상영한다.
14일부터 이틀간은 업계 상담회인 '시어터 마켓(Theater Market)'도 운영한다. 주말·공휴일 대학로 일대에서 야외공연 30여 개를 선보이는 '프린지(Fringe)', 영어 가이드와 함께하는 '대학로 디 투어(D-Tour)', 폐막식 등도 열린다.
장미란 차관은 "앞으로 K-공연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공연관광 대표 축제인 '웰컴대학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K-공연관광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 매력물이 될 수 있도록 대학로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공연콘텐츠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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