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서 김동연 125.9점으로 1위

송용환 기자 2023. 10.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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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9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 전국 17개 단체장 중 지지확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지지확대지수 125.9점을 기록해 전달에 이어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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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결과…‘생활 만족도’도 경기 70.9%로 최고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9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 전국 17개 단체장 중 지지확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자료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9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 전국 17개 단체장 중 지지확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지지확대지수 125.9점을 기록해 전달에 이어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달 120.2점 대비 5.7점 오른 것이다.

김 지사의 뒤를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0.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6.8점으로 공동 4위를, 이장우 대전시장은 86.7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7위 김영록 전남도지사(82.2점), 8위 최민호 세종시장(77.8점), 9위 오세훈 서울시장(76.6점), 10위 박완수 경남도지사(72.5점)였다.(올 5월부터 1~10위까지만 순위 공개)

‘권역별 생활 만족도’에서도 경기도는 전월(67.4%) 대비 3.5%p 오른 70.9%로 가장 높은 만족 비율을 보였고, 서울이 전월(66.7%)에 비해 3.4%p 상승한 70.1%로 2위였다.

이어 3위 제주 66.0%(전월 65.5%) 4위 강원 65.7%(전월 64.0%), 5위 세종 65.0%(전월 62.0%), 5위 울산 65.0%(전월 62.1%), 7위 대전 62.7%(전월 64.2%), 8위 부산 62.3%(전월 63.5%), 공동 9위 대구 58.1%(전월 58.4%)·경남 58.1%(전월 59.8%) 순이었다.

리얼미터의 9월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8월 26~31일, 9월 22~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시도별 8~9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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