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 단호히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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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1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로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를 두고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을 단호히 비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에 대해 스즈키 재무상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 외에 참석자들로부터 하마스에 의한 대규모 공격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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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1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로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를 두고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을 단호히 비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일본이 의장을 맡은 G7 회의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렸고,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에 대해 스즈키 재무상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 외에 참석자들로부터 하마스에 의한 대규모 공격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또 에너지 가격이나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발언도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논란을 바탕으로 G7 회의는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단호히 비난하고 이스라엘 국민과의 연대를 표명한다'는 문구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스즈키 재무상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경제에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 주의 깊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의회의 혼란으로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담을 예산안 통과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주목받은 우크라이나 대응에 대해 공동성명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재확인한다'고 명기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를 계속할 방침임을 확인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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