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무단침입한 70대, 10분 머무르다 출입문 통해 나가려다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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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A씨가 해병대에 무단 침입한 뒤 10분 가량 머물렀으나 부대 측에서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경 포항시 북구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예비군 훈련병들이 부대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70대 A씨가 차량을 타고 훈련단 옆 통문(쪽문)을 통해 이들과 같이 부대로 진입했다.
A씨는 공항으로 이동하려던 중 차량이 줄지어 들어가는 것을 보고 같이 부대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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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70대 A씨가 해병대에 무단 침입한 뒤 10분 가량 머물렀으나 부대 측에서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경 포항시 북구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예비군 훈련병들이 부대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70대 A씨가 차량을 타고 훈련단 옆 통문(쪽문)을 통해 이들과 같이 부대로 진입했다.
통문은 예빈군 등이 훈련할때만 열어놓고 평소에는 닫혀있다. 부대로 통하는 문이기에 민간인 출입은 금지된다.
A씨는 공항으로 이동하려던 중 차량이 줄지어 들어가는 것을 보고 같이 부대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분 가량 머물렀는데 차량에서 내리지도 않았고 특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부대 출입문을 통해 나가려다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단 침입한 사실이 발각돼 위병소 근무자에 의해 검거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신원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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