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전단지 아웃" 관악구, 샤로수길 등 유흥전단지 단속

임주영 2023. 10. 13.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에게 불편과 불쾌감을 주는 불법 전단지 뿌리뽑기에 나섰다.

관악구는 12일 구청 광장과 샤로수길 일대에서 '불법 전단지 제로(ZERO) 특별 선언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을 도입해 유흥업소의 퇴폐·음란성 전단지에 적힌 번호 연결을 차단하고 야간 집중 단속을 하는 등 불법 전단지 '제로(ZERO)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불법 전단지 제로 특별 선언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불법 전단지 아웃!, 쾌적 안전도시 관악 예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에게 불편과 불쾌감을 주는 불법 전단지 뿌리뽑기에 나섰다.

관악구는 12일 구청 광장과 샤로수길 일대에서 '불법 전단지 제로(ZERO) 특별 선언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을 도입해 유흥업소의 퇴폐·음란성 전단지에 적힌 번호 연결을 차단하고 야간 집중 단속을 하는 등 불법 전단지 '제로(ZERO)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선언식은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경찰, 전단을 줍는 모임에 참여한 서울대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구청 광장에서 불법 전단 근절을 위한 구호를 제창하고 샤로수길 일대에서 순찰과 캠페인을 벌였다.

구는 특별선언을 시작으로 불법 전단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단속에 들어간다.

적발된 업소에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수거된 전단지 내의 전화번호는 자동경고 발신으로 사전 차단한다.

주민 참여를 통한 불법 광고물 단속을 지속해 홍보하고 민관경 합동 점검을 전개하는 등 불법 전단지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의 거리가 점차 깨끗해지고 있는 것은 민관경 모든 분의 노력 결과"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