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잡범' 현수막 구리 도심에 버젓이…"도넘은 비방"

이상휼 기자 2023. 10. 13.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구리시 주요 인구밀집도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잡범'이라고 묘사한 비방 현수막이 걸려 있어 논란이다.

구리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50대)는 "장관을 잡범 취급하는 건 도를 넘은 비방이다. 민주주의가 고도로 발달한 나라일수록 막말을 남발하지 않는다. 갈등이 심할 때에는 오히려 유머로 대처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현명하다. 대표적인 인물로 케네디를 들 수 있겠다. 이 현수막을 보고 특정당의 지지자들은 속이 시원하겠지만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공해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10월 10~24일까지 게시될 예정"
시민들 "유머 없는 맹목적 막말은 공해"
경기 구리시 교문사거리에 걸려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한 비방 현수막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구리시 주요 인구밀집도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잡범'이라고 묘사한 비방 현수막이 걸려 있어 논란이다.

13일 시민들에 따르면 구리역과 교문사거리에 한동훈 장관에 대한 비방성 현수막이 각각 1개씩 걸려 있다.

해당 현수막에는 '휘발영수증 아이폰 비번 이것이 잡범이다'는 문구와 함께 가운에 한 장관이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얼굴사진이 걸렸다.

열린민주당에서 게첨했으며 현수막 귀퉁이에는 작은글씨로 정당 현수막을 함부로 훼손하면 업무방해죄로 고발한다는 문구가 써 있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한 장관이 무슨 까닭으로 잡범처럼 묘사됐는지 의구심을 나타내는 분위기다.

구리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50대)는 "장관을 잡범 취급하는 건 도를 넘은 비방이다. 민주주의가 고도로 발달한 나라일수록 막말을 남발하지 않는다. 갈등이 심할 때에는 오히려 유머로 대처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현명하다. 대표적인 인물로 케네디를 들 수 있겠다. 이 현수막을 보고 특정당의 지지자들은 속이 시원하겠지만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공해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정당의 현수막은 시행령을 준수했으면 게시기간까지 게첨할 수 있다"며 "해당 현수막들은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게시하기로 돼 있다"고 밝혔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