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정지인 PD, MBC 떠난다 "오늘 사직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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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MBC를 떠난다.
정 PD는 지난해 연출한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정 PD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제 264회 이달의 PD상 TV드라마 부문,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 202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최우수상, 제 49회 한국방송대상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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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MBC를 떠난다.
MBC 측은 13일 뉴스1에 "정지인 PD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늘 수리됐다"라며 "퇴사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정 PD는 지난 2011년 MBC '심야병원' 공동 연출로 데뷔해 '내일도 승리'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정 PD는 지난해 연출한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정 PD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제 264회 이달의 PD상 TV드라마 부문,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 202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최우수상, 제 49회 한국방송대상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 PD는 오는 2024년 새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년이'는 한국전쟁 직후, 소리를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로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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