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할인행사 대박 행진…"보름간 15억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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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일정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환급액을 고려했을때 도는 보름 남짓한 기간 재래시장에서 15억원 이상의 수산물이 팔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초 성산포수협 수산물직판장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도 행사기간 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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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15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약 15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액이 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일정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을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환급액을 고려했을때 도는 보름 남짓한 기간 재래시장에서 15억원 이상의 수산물이 팔린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수산물을 구매한 영수증을 해당 시장 상인회로 가져가면 환급받는데 환급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 성산포수협 수산물직판장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도 행사기간 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도는 12월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할인행사를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축제와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14일부터는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광어대축제의 일환으로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 등을 구매하면 금액의 일부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돌려주는 할인행사를 한다.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다
11월에는 11~12일 한림수협 수산물 축제, 23~26일 방어축제가 예정돼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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