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이스라엘 대사 "중국, 이란과 대화해야"…이란 연관설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인 이릿 벤-아바는 팔테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중국이 이란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벤-아바 대사는 12일(현지시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중동의 긴밀한 파트너들, 특히 이란과 대화를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자이쥔 중동 문제 특사는 12일 이스라엘 외교부 라파엘 하파즈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과 통화를 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인 이릿 벤-아바는 팔테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중국이 이란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벤-아바 대사는 12일(현지시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중동의 긴밀한 파트너들, 특히 이란과 대화를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확실히 지금 일어난 일에 매우 많이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규탄하는 대신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벤-아바 대사는 중국과 이스라엘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정세가 양국 무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 자이쥔 중동 문제 특사는 12일 이스라엘 외교부 라파엘 하파즈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과 통화를 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자이 특사는 통화에서 “중국은 현재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긴장과 폭력사태가 격화하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무고한 민간인 사상이 발생한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고 조속한 정전과 폭력이 중단될 것을 촉구한다"면서 ”'두 국가 방안'의 기초 위에서 평화 회담을 복원하고 평화 실현 가능의 양측 주민들의 기대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