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일가 주택 보증보험 가입은 10% 미만"

박정현 2023. 10.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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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입건된 일가가 소유한 주택 가운데 보증금 보험에 가입된 집은 1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세입자가 전세보증금반환 보증에 가입한 집도 2채에 그쳐서, 정 씨 일가가 소유한 것으로 추산되는 주택 8백여 채 가운데 90% 이상이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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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입건된 일가가 소유한 주택 가운데 보증금 보험에 가입된 집은 1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임대인 정 모 씨 일가가 소유한 주택 가운데 임대사업자가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된 집은 77채에 불과했습니다.

또, 세입자가 전세보증금반환 보증에 가입한 집도 2채에 그쳐서, 정 씨 일가가 소유한 것으로 추산되는 주택 8백여 채 가운데 90% 이상이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오늘(13일) 정오 기준 고소 115건이 접수됐고, 피해액은 16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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