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레이디스콰이어 '비퉁국제합창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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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이디스콰이어(음악감독 김희철, 지휘 최규현, 반주 신은비)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Lembeh Strait International Bitung Choir Festival 2023(이하 비퉁국제합창축제)에서 전체 참가합창단 중 최고득점을 받아 여성합창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고 '카테고리 위너'라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제주레이디스콰이어가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해 얻은 성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떨쳤을 뿐 아니라 전 세계 합창인들에게 제주합창의 수준을 알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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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비퉁국제합창축제 '여성합창부문 대상' 쾌거
제주레이디스콰이어(음악감독 김희철, 지휘 최규현, 반주 신은비)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Lembeh Strait International Bitung Choir Festival 2023(이하 비퉁국제합창축제)에서 전체 참가합창단 중 최고득점을 받아 여성합창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고 '카테고리 위너'라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제주레이디스콰이어가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해 얻은 성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떨쳤을 뿐 아니라 전 세계 합창인들에게 제주합창의 수준을 알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퉁국제합창축제는 전 세계의 합창팀이 참가하여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프랜십 콘서트, 워크샵, 경연대회, 시상식, 폐막식 등 4일간 다채로운 합창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레이디스콰이어는 경연곡으로 제주의 대표민요인 ‘오돌또기(안현순 곡)’, 한국현대 라틴성가 ‘GLORIA(이현철 곡)’등 2곡으로 참가했습니다.
특히 ‘오돌또기’는 한복을 입고 소고를 연주하며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합창이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마음을 담은 혼연일체의 하모니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제주레이디스콰이어는 이번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두 개의 특별상도 수상했습니다.
'GLORIA(이현철 곡)’의 곡 중 솔로(Sop.김지은)로 Outstanding Solo Performance Special Award(최우수 솔리스트 특별상)를 수상했고, 동일한 곡으로 ‘다른 참가팀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연곡’이라는 평을 받아 New Composition Special Award(창작곡 특별상)라는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레이디스콰이어는 경연대회 이외에도 개막식과 프랜십 콘서트 등 세 번의 무대에 올라 한국드라마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얻었습니다.
김희철 음악감독은 페스티벌 중 초청워크샵을 통해 한국합창곡을 소개하고 함께 시연하며 한국의 음악을 알리고,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도 담당했습니다.
제주레이디스콰이어는 제주도 내 음악을 사랑하는 여성들로 구성하여 지금까지 3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합창제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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