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신청사 건립 4개 동→2개 동으로 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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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신청사를 당초 4개 동에서 2개 동으로 축소해 건립할 계획이다.
고령 인구가 많은 군의 특성상 군민의 청사 방문 때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건축비 상승에 따른 비용 감소를 위해서다.
계획안에 따르면 당초 설계 공모에서 4개 동으로 구성된 신청사 설계 계획안을 확정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건축비 상승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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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신청사를 당초 4개 동에서 2개 동으로 축소해 건립할 계획이다.
고령 인구가 많은 군의 특성상 군민의 청사 방문 때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건축비 상승에 따른 비용 감소를 위해서다.
남해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사 신축 현안 브리핑에서 '건축 배치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당초 설계 공모에서 4개 동으로 구성된 신청사 설계 계획안을 확정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건축비 상승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했다.
4개 건물로 이루어진 청사가 건설되면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민원인들의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는 문제도 나왔다.
청사 방호 및 관리 등에 대한 인력·예산 투입 우려도 나오면서 설계 대안을 찾았다.
변경은 군청사 1개 동과 의회 1개 동으로 청사신축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변경된 신청사는 효율적인 내부 동선과 채광·환기 등 환경적 측면이 개선되고 건물 동수가 적어 시공성과 경제적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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