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바퀴가 철도 선로로 '날아와'...공항철도 55분간 지연

구경민 기자 2023. 10.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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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의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뉴시스·공항철도·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인천 영종역과 운서역(인천공항 행) 사이를 달리던 열차에 외부에서 날아온 물체가 부딪쳐 장애가 발생, 열차 운행이 일시 정지됐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는 직원들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고 55분이 지난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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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사진은 지난 6월13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대교에서 열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023.10.13. dy0121@newsis.com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의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뉴시스·공항철도·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인천 영종역과 운서역(인천공항 행) 사이를 달리던 열차에 외부에서 날아온 물체가 부딪쳐 장애가 발생, 열차 운행이 일시 정지됐다. 따라서 해당 열차를 뒤 따르던 열차의 운행도 잇따라 지연됐다.

이 사고는 같은날 오전 9시3분께 신공항고속도로 3.1㎞ 공항방향 지점을 지나던 덤프트럭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덤프트럭의 조수석 뒷바퀴가 떨어져 나갔고 공항철도 선로에 떨어지면서 이곳을 지나던 열차 측면과 부딪쳤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는 직원들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고 55분이 지난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장애가 발생한 열차는 견인 조치됐다.

공항철도는 "승객들에게 지연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항공기 탑승이 급한 승객들에게 대체 수송편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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