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주형, 라스베이거스 첫날 공동 21위…김시우는 트리플보기 아쉬워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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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주형은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3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지만, 7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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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주형(21)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경기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9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보 호슬러(미국)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6타 뒤진 김주형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3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지만, 7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8번홀(파3)에선 티샷을 러프로 보낸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9번홀(파5)에서 다시 2온 2퍼트 버디로 반등에 성공한 김주형은 후반에 추가 보기 없이 11번홀(파4), 14번홀(파3)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이경훈(32)은 후반 7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바꿔 제자리걸음했다.
하지만 막판 8번홀(파3)에서 5m 퍼트를 집어넣은 데 이어 9번홀(파5) 벙커샷을 홀에 붙여 연달아 버디를 낚아 공동 30위(2언더파 69타)가 됐다.
개막 전 파워랭킹 1위로 꼽힌 김시우(28)는 전반 16번홀(파5)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물로 향하면서 플레이가 꼬였고, 이후 정신 없이 3타를 잃었다.
10~15번홀에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기록한 김시우는, 트리플보기 이후 홀에서는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1오버파 72타로 공동 76위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로 선전했던 김성현(25)은 후반 10번홀(파4)에서 쿼드러플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공동 96위(2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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