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우나에서 '빈대' 발견?...구청 "방문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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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관련 내용을 다루는 한 유튜버가 '인천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 빈대가 나타났다'는 영상을 게시했다.
인천서구청은 해당 사우나를 방문해 빈대 서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버 다흑이 12일 올린 영상은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발견된 빈대를 다뤘다.
영상에서 다흑은 "한 시청자가 인천에 위치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발겼됐다고 제보해왔다"면서 사우나 곳곳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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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관련 내용을 다루는 한 유튜버가 '인천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 빈대가 나타났다'는 영상을 게시했다. 인천서구청은 해당 사우나를 방문해 빈대 서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버 다흑이 12일 올린 영상은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발견된 빈대를 다뤘다. 영상에서 다흑은 "한 시청자가 인천에 위치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발겼됐다고 제보해왔다"면서 사우나 곳곳을 관찰했다.
빈대는 매트와 바닥 틈에서 주로 발견됐는데, 큰 빈대에 이어 새끼 빈대도 발견됐다. 빈대가 번식 중이라는 신호다. 다흑은 "빈대가 발생하면 영업장 문을 닫고 소독하고 영업해야 한다"면서 "손님의 옷에 (빈대가)묻어 나오면서 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에서는 빈대를 박멸해서 위험성을 잘 모른다. 그래서 '빈대가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끝판왕 해충이 바로 빈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빈대를 없애려면 약국에서 붕사를 구매해서 바닥에 뿌리거나 전문 방역업체를 꼭 불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천서구청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해당 사우나를 방문해 실제 빈대가 서식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빈대가 확인되면 보건소 측과 논의해 방역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빈대는 1960~70년대를 거치며 급격히 줄어들었다. DDT 살충제를 살포한 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만, 드물게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빈대들이 발견된다.
빈대에게 물리면 피부에 붉거나 흰색의 부어오르는 자국, 수포 농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자국이 2~3개씩 그룹을 짓거나 원형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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