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한미글로벌, 장애포용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 결선 대회 성료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따뜻한동행이 한미글로벌과 함께 진행한 장애포용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의 결선 대회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디캠프·프론트원에서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은 장애포용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의 결선 대회를 진행했다.
본 공모사업은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후원을 통해 ‘장애 포용’ 사회를 만들고자 장애인의 불편함을(일자리 창출 부문/사회서비스 부문)를 해소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제6회 손잡아줄래’의 결선 대회에서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그리고 비즈니스 코칭 등을 거쳐 완성된 각 팀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진행되었고 심사는 합목적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각각 선발했다.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오디오 전달 기술을 제공하는 스마트 히어링루프를 개발한 ‘왓위케어’가 선정되었다. 스마트히어링루프는 고령자 및 시각, 청각 장애인들의 다중이용 시설의 이용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개발된 기기로 기존의 히어링 루프 시스템 단점을 보완하고, LE오디오 시스템을 결합하였다. 벽걸이 액자형으로 시공이 간편하여 성동구 지역 버스 정류장 쉼터와 청각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설치되어있다.
우수상은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하고 고용하여 고객 맞춤형 향을 개발하는 ‘인비저블’과 장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잇다’다.
따뜻한동행은 수상 팀에게 약 8천만 원의 사업실현금을 지급하며 수상팀의 지속 성장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포용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단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2010년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본 공모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고용하는 ‘고요한 택시’, 수어 문화 예술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핸드스피크’ 등 총 12개 팀을 선발하고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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