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소폭 상승한 33%···국민의힘·민주당 34% 동률[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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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3%가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34% 동률, 정의당 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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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정부지원론’ 39%·‘정부견제론’4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3%가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전 조사(9월 셋째 주) 대비 1%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8%로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내렸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6%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국방·안보’(12%),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16%), ‘외교’(13%), ‘독단적·일방적’(9%), ‘인사(人事)’, ‘소통 미흡’(이상 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서민 정책·복지’(이상 4%),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3%) 등을 이유로 들었고, 그 외 소수 응답에는 ‘연구개발(R&D) 예산 축소’가 새로 포함됐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34% 동률, 정의당 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7%, 민주당 3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를 차지했다.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이 48%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등했으나 4월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반 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50대 이하와 60대 이상으로 대비되는 응답자 특성별 경향은 아홉 차례 조사에서 일관된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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