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읍 주택에 화염병 던진 70대 긴급체포…90대 노모 등 3명 부상

박하늘 기자 2023. 10. 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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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는 아산시의 한 단독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7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70대)는 12일 밤 11시 52분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의 한 단독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화염병을 던진 직후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 부부의 밭일 등을 거들어줬는데도 노임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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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밤 11시 52분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의 한 단독주택에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아산경찰서는 아산시의 한 단독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7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70대)는 12일 밤 11시 52분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의 한 단독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주택에서 자고있던 60대 B씨 부부가 화상(2도)을, 90대 노모가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슬라브 주택은 약 110여㎡ 중 100㎡ 소실됐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압됐다.

A씨는 화염병을 던진 직후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 부부의 밭일 등을 거들어줬는데도 노임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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