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가자에 '보복폭탄 6천발'…양쪽 사상자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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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 사상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447명과 248명의 여성을 포함해 1천41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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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 사상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불사하겠다며 보복 의지를 재차 천명한 가운데, 이번 전쟁 국면에서 처음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약고' 중동 전체로 확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7일 하마스 목표물을 겨냥한 반격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총 4천t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약 6천발을 가자지구에 투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또 5천발이 넘는 로켓포가 가자지구에서 발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전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이날 기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천300여명, 부상자는 3천2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447명과 248명의 여성을 포함해 1천41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안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31명을 더하면 총 1천448명입니다. 팔레스타인 측 전체 부상자는 6천86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쪽을 합치면 사상자 규모가 1만명을 넘은 셈입니다.
제작: 공병설·김현주
영상: 로이터·Israel Defense Force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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