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객기, 테러위협에 회항… 호주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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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LCC) 스쿠트항공 여객기가 폭파 위협으로 12일 이륙 한 시간 만에 회항했다.
13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떠나 호주 퍼스로 향하던 스쿠트항공 TR16편 여객기가 회항해 오후 6시 27분 창이공항에 착륙했다.
폭파 위협을 받은 여객기에 대한 조사 등으로 창이공항 활주로 한 곳이 약 1시간 동안 폐쇄되면서 다른 항공기들의 도착과 출발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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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LCC) 스쿠트항공 여객기가 폭파 위협으로 12일 이륙 한 시간 만에 회항했다.
13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떠나 호주 퍼스로 향하던 스쿠트항공 TR16편 여객기가 회항해 오후 6시 27분 창이공항에 착륙했다. 경찰은 여객기에 타고 있던 호주 국적 30세 남성을 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쿠트항공은 "폭파 위협으로 인해 이륙 약 1시간 만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쿠트항공은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이후 보안 점검이 실시됐다고 전했다. 당국과 항공사 측은 보안상의 이유로 폭파 위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쿠트항공은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로, 여객기에는 승객 363명과 조종사 2명, 객실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회항 과정에서 싱가포르 공군 전투기 2대가 출동해 여객기를 창이공항으로 호위했다. 폭파 위협을 받은 여객기에 대한 조사 등으로 창이공항 활주로 한 곳이 약 1시간 동안 폐쇄되면서 다른 항공기들의 도착과 출발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빚어졌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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